지난 주말 사촌 오빠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 몇년사이에 참으로 많은 이들의 결혼식이 있었던 것 같아요..
주변의 친구들은 모두 결혼하고 아이 엄마가 되어있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저뿐이네요..
남들 다하는 그런 평범한 삶이 왜 제게는 허락되지 않는 걸까요.
예전에 한 친구는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버지도 안 계시고 집안 형편도 안 좋은
제가 참 많이 부담된다구요..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같습니다.
제게 결혼은 사치라고 생각한 것이요..
사랑이니 결혼이니 다 자들의 여유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벌써 몇년전 일이지만 그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네요..
누구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누구에게 마음을 주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살아가는데 남녀간의 사랑이다가 아니라고
제 자신을 위로해보지만
서글퍼지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사람이 될수있을까요...
김용진의 사랑이 있을까..
마이 앤트 메리의 특별한 사람(언젠가 꿈음에서 들었는데 가사가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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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도 기회가 올까요..
퍼플레인
2009.11.18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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