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텅 빈 항아리와 아무것도 올려 있지 않는 빈 과반을
바라보고 있으면 바라보는 내 마음도 어느새 텅 비게 된다.
무념무상.
무엇인가를 채웠을 때보다 비웠을 때의 이 충만감을
진공묘유(眞空妙有)라고 하던가.
텅 빈 충만의 경지다
빈 그릇에서 배운다.........홀로 사는 즐거움...中
------------------------------------------------
나무들도 잎사귀를 모두 떨구어 내는 쓸슬한 계절이네요.
무엇인가로 꽉 채우기보다 약간의 비움이 더 큰 충만인듯~
마음속이든, 물질이든 그 무엇으로 늘 채우려고만 했던 저한테
비어있음의 의미를 알려주는 시간들입니다.
오늘도 내 안의 욕심을 비우며....
신청곡:윤도현(너라면 좋겠어, 잊을게)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