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님 안녕하세요?
이야기 하나,
얼마전 친구가 집으로 책을 한권 보냈어요.
책을 기다리는 마음에 우편함을 날마다 열어봐도
책이 안오기에 연락을 했더니 분명히 보냈는데
일반우편으로 보내서 분실이 된것 같데요.
전에는 우편물이 분실되는 일이 별로 없었는데
아파트 관리비를 줄인다고 경비아저씨들을 줄이고
관리실에서 통제를 한다음부터는 아무래도 우편물이
가끔 분실되는것 같아요.
관리실에 갔더니 택배나 등기만 받아준다며 그동안
돌아간 CC티비를 보면 책을 가져간 사람을 찾을수
있다는데 그렇게까지는 하고싶지 않았어요.
우리집 우편함을 잠그고 올라오는데 기분이 씁쓸했죠.
이야기 둘,
우리아파트 옆동에 같은직장에 다니는 가족이 살아요.
직원부인이 음식솜씨가 좋아서 마늘장아찌, 복분자주,
매실액을 직접 만들어 가져오고 며칠전엔 김장김치를
가져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고마워서 허브차세트를 선물하려고 예쁜가방에 넣어
놀러갔어요.
그런데, 커피에 찐고구마에 밀감까지 내놓네요.
커피를 마시며 놀다 집에 오려니 건강에 좋다며 프림NO
커피믹스 한주먹에(?) 찐고구마, 마늘장아찌, 마를
한박스 샀다며 마까지 한봉지를 챙겨주네요.
제가 나이가 몇살이나 많은데...꼭 친정에 다녀온듯
양손에 선물을 들고왔어요.
신랑이 저녁식사때 마늘장아찌를 보더니 "또 가져왔어?"
좀 부끄러웠지만 마음은 훈훈했답니다.
이정희의 <그대생각> 신청해요.
윤종신의 <환생> 신청하려는데 9월이 나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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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함과 훈훈함이 교차한 하루~*^^*
하정숙
2009.12.01
조회 5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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