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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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정난영
2009.12.14
조회 55
요즘 가장 많이 맘 속에 맴도는 말
"어느새"입니다.

어느덧, 계절은 가을집 담 모퉁이를 지나 겨울집 마당안에 들어 와 있고
어느덧, 달력은 2009년도의 제 임무를 마쳤다며 자랑스럽게 마직막 페이지를 내보이고 있고
화장을 지우고 거울 앞에 선 내 얼굴에선 어느덧 눈가의 주름이 유독 도드라져 보이고...

문득 숫자에 불과하다고만 여겼던 내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곧 바뀌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잊고 살다가도 12월이 되면서 맘이 조급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올해 초 세웠던 몇가지 계획들을 돌이켜 보니 제대로 이루어 놓은게 하나도 없네요. 그렇게 시간을 허비했나 싶은게 스스로에게 화도 나구요.

그럼에도 하루 하루, 이렇게 모여진 한달, 그리고 1년이 다시 내게 주어짐에 감사하며 다시한번 맘을 다잡아 보려해요

꿈음 가족들도 얼마 남지 않은 2009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신청곡 - 장필순의 '어느새'
T의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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