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한비야님의 그건 사랑이었네를 읽었다. 예전에 나온
비야언니의 책들은 모조리 다 읽었었는데 이번 신간도 빠른
시간내에 후다닥 해치웠습니다. 힘들었지만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당차게 살아가려는 노력과 순발력이 정말 감동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예전 유학을 마치고 한국 홍보회사에 다니다
외국 출장을 가는데 비행기 시간에 맞춰 못갈것 같을때도 퀵서비스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갈 생각을 했다는 님의 말씀에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발상의 전환 즉 paradigm shift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거리였죠. 비아언니와 똑같은 상황이 주어질때
나는 능히 헤쳐나가고 극복해나갈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아마
정도와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어느정도는 해 나가겠죠.
단 그런 기회가 다가오지 않았거나 인위적으로 억지로 만들어서
나 자신을 테스트 할 수 없을 뿐이겠죠. 그래서 이런 책을 읽고
나를 언니의 상황에 대입해보고 느끼고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일종의 여행을 하는거겠죠. 비아언니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역시
바쁜 일상 생활스케줄 속에서도 끊임없이 독서하고 오랜 기간
오지여행을 하며 닦여진 생생한 인생체험과 깨달음일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비아언니도 거즘 50줄에 들어서게 되는군요. 한 해가
바뀌면 생물학적 나이가 한츰 달라져 있음에 놀라지만 어쩐지
이 언니를 보면 전혀 그런 느낌이 무색하리만치 노화가 거꾸로
젊음으로 바뀌면서 뒷걸음치는 인상을 받습니다. 그만큼 구호활동
을 통해 이타적인 삶의 전형을 몸소 실천하면서 얻게 되는 삶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과 공유하고 나누며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의 영역을 거치면
사람은 최고의 행복에 도달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성인과 종교인과
사회사업가를 통해 입증된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12월 소외되고
관심영역 밖에 존재하는 우리 이웃들을 생각할수 있게 하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역시 자기 발전과 이웃사랑이 동시에
성숙되며 발전할수있음을 확인했고 실천하는 행동이 뒤따를때
사람은 진정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할 수 있음을 느낍니다.
신청곡은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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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과 책서평
송호진
2009.12.19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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