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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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의 끝자락에서.
최소연
2009.12.30
조회 33

2009년 12월 31일
2009년의 마지막 날이예요.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과 기대로
머릿속이 복잡하기도 하고, 술자리로 몸이 고달프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몸과 마음을 비워내야 하는 달이기도 하죠.

마음이 시키는 만큼 열정을 다하고 나면, 그 만큼 또 비워내야 새로운 힘을 얻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합니다.2009년 남보다 더 많이 가지려고, 이기려고 아둥바둥, 꽉꽉 채워넣기만 했다면, 새해가 다가오기 전에 모두 비워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작년 이맘때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조금이라도 나아졌다고 느낀다면,일년동안 열심히 산 내 자신에게 박수도 쳐주고 말이죠.
그리고 다가올 새해 에도 그저 매 순간 순간 마음을 다해, 열정이 이끄는 곳으로 전진한다면 그만큼 채움이 되어 성숙하게 여물어 갈테지요.
2010년 다가올 계획 세우시느라 바쁘신 분들 많으실 꺼에요. 욕심부러 계획을 세우기 앞서, 지나간 날들을 비워내는 것부터 하고 나면, 못이뤘던 것들에 대한 미련과 후회도 한결 가벼워 질꺼예요.
그래서 전 오늘 하루 열심히 비워내렵니다. 욕심도, 미련도, 미움도, 그리고 못이룬 사랑도 말입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이런 노래가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수영 광화문 연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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