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2009년...2002년.
2002년 내 나이 스무살-
생각하면 아주 오래전 이야기인듯 느껴지지만-
아직도 가슴이 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때만해도 매번 PC방에서 정신없이 게임을 하며-
끊지않는 담배로 티격태격 다투던-
오빠같은 든든함 보다는 동생처럼 느껴져 보둠어주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확신할 수 있는 건- 서로가 늘 진심 한 가득 대했다는 것.
그리고 제가 가슴에 길고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하지 않고 있네요.
꾸억-꾸억- 추억들을 되새김질 하며.
사진찍기 좋아하고, 그림그리기 좋아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참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그 사람.
오늘 하루를 마치고 인터넷을 끄적끄적 거리다-
그 사람의 홈페이지에 남겨져 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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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을 지배하는 순간의 이미지가 있다.
과거의 책장속에서 책갈피 처럼 꽂혀있는
회상이란 버스의 정거장과 같은
부끄럽고 화나고 슬프고 아쉽고 사랑하고 미안하고
시간의 수순에 맞게 생각 되어지는게 아니라
그때의 이미지에 의해 생각의 물꼬가 터지기 마련이다.
정신없이 지내다가도
갑자기 생각나 가슴이 저미는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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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의 착각이든 아니든.
한참을 잊고 있다가도 가슴 속에 나타나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드는 그 사람을 위해-
지금의 저와 제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가슴이 아리는 애틋한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2010년- 행복했으면 하네요.
참 좋아하는 노래인데, 이적-'사랑은 어디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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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우인
2010.01.04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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