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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
강영훈
2010.01.08
조회 40
윤희 씨 안녕하세요.
어느덧 새해가 시작된지 8일이나 지나버렸네요. 언제인지는 정확히는 생각이 나진 않는데요, 새해의 첫날에 맞춰 딱, 새해 계획을 짜지 않게 되었어요. 좀 시간을 두고, 새해의 숫자가 서서히 머릿속에 각인되듯이, 천천히 새해의 계획을 하나하나 세우기 시작했지요. 나름, 또래 사람들의 새해 계획도 곁눈질해가면서 말이죠.
올해도 천천히 그렇게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계획들을 꾹꾹 마음속에 눌러 담고도 있고요. 일단, 새해에는 백석 시에 나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처럼' 살아보려고요. 좀더 구체적으로는 아이들 가르치는 일과 그간 게을렀던 사람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부지런해지는 것. 그것들부터 시작하려 해요.
아무래도 이렇게 남겨놓으면 올해 말쯤 확인해 볼 수 있겠죠. 윤희씨, 꿈음 가족 여러분들 복된 새해 되시길 바라면서...
신청곡 : 윤하 씨의 '기다리다'
뱀발 : 그런 의미에서 소래섭의 <백석의 맛>을 주신다면 아주 기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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