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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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
나정희
2010.01.14
조회 30
신랑은 아직 학생이랍니다. 나이많은 늙~은 학생이지요.
매일 아침 일찍 나갔다가 이시간이 되도록 오지 못하는.
학생이지요.
"다녀왔어" 라는 말과 함께 씽긋 웃는 얼굴과 함께
축 처진 어깨를 볼때면 제 어깨도 축 쳐지게 되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투정 부려야지. 하는 맘으로
기다리다가도 그 어깨에 보곤 맘을 바꾼답니다.

"많이 힘들었지?" 그리고 어깨를 토닥토닥..
전 매일밤 신랑을 기다린답니다.
어쩔때는 새벽 2, 3시에 들어온 적도 있답니다.
하지만.. 신랑이 문 열고 들어왔을때 제가 웃으면서
맞아주는게. 제가 지금 신랑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음악과 함께 하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아쉽지 않고 아깝지 않구요.^^


이승환의 "가족" 신청합니다.

신랑아 힘내랑!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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