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철(Fe) 없는 여자_
김현정
2010.01.25
조회 84
며칠전 남자친구가 뜬금없이 제게 줄 선물이 있다는 거예요~

저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물건이고 아마 네 친구들중에 이걸 갖고

있는 친구들은 하나도 없을꺼라면서 은근 과시?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남자친구랑 쇼핑중에 사고싶다며 눈여겨 봤던 겨울

코트(?)인가 하고 속으로 내심 신났었어요.

만나기로 한날 약속시간이 가까워 오자 내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고 저 멀리서 그가 걸어오는데 쇼핑백이 있어야 할 손이 빈손인 거

에요.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데도 선물에 대해 언급이 없어서

"내 선물 어디 숨겨놨어??응응??"하며 여우짓을 떨었어요.

그랬더니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제 손에 쥐어주더라고요.

봤더니 아프지마란 메모가 적힌 철분제였어요.

얼마전 건강검진결과에 약간의 빈혈끼가 있단 얘길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그걸 잊지않고 기억해 두었다가 산 "임산부"철분제..

제게 정말 필요하고 결혼하지 않은 제 친구들은 절대 갖고있지 않을

선물이 맞네요.

겨울코트이길 바랬던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고 따뜻한 그의 마음

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하루였어요.

윤희님 저 정말 철없는 여자맞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그런사람이기를 신청해요~

마음씨 고운 그와 철없는 여자의 300일 기념 선물로 더부페 식사권

조심스레 부탁해도 될까요?

꿈음 애청자로서 항상 따뜻하고 편안한 방송 감사드려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