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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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강은희
2010.01.26
조회 46
화요일은 요가를 하는 날이예요.
몸이 아주 뻣뻣해서 거의 흉내만 내는 수준인데, 얼마간을 셀때까지 동작을 하고 있어야 할 경우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넘어질것 같고 위태위태하죠.그럴땐 이거 끝나고 마트가서 맛있는거 사야지 하는 주문을 외우며 버티곤해요.

요가가 끝나면 지하에 있는 마트를 한바퀴 돌며 잘견뎠다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나 해요. 주로 먹을거죠 ㅎㅎ

오늘은 마트를 돌다가 봄동을 봤어요. 이름이 참 이쁘죠? 봄동..
그래서 그냥 샀어요. 태어나서 처음 봄동을 산거여서 어떻게 요리하는지도 모르는데 인터넷을 뒤져 대충 무쳐 겉절이를 만들어 보고 국도 끓였어요. 이게 무슨 맛이지 싶은게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그 맛은 아니지만 왠지 좋네요. 난생 처음 봄동 겉절이를 만들었어요.
이거 먹으면 마음이라도 왠지 봄이 될 것 같은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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