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가슴 훈훈한 날...
허소희
2010.01.26
조회 54
오랜만에 사연을 올립니다
서울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듣다가 시골로 내려오니 꿈음을 듣기가 어렵
네요
이 곳은 시골이라 그런지 꿈음의 주파수가 잡히지 않고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레인보우로도 못 듣는 안타까움을 아시나요?
어느 새 혼자 산 지도 일 년이 넘어가네요
그동안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무탈하게 살 수 있었던 건
주변 분들의 따스한 보살핌 덕분입니다
저는 주중에는 쉬고 주말에 일을 하거든요
지인들이 쉴 때 일을 하다보니 같이 어울리기도 힘들고 혼자라는
쓸쓸함이 목까지 차오릅니다
그러던 차에 평소 가깝게 지내는 분이 출근 길에 잠깐 들르라고 하셔
서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갔더니 신문지에 싸여 있는 무언가를
불쑥 내미시는 겁니다 점심 때 물 마시면서 꼭꼭 씹어 먹으라는 당부
와 함께...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선물에 감동해서 신문지를 펼쳐 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인절미가 들어있더군요
그 날 먹은 인절미의 맛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몸도 마음도 춥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 분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겠죠?
이모님! 고맙습니다
늘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따뜻한 마음 평생 잊지 않을께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의 끈이 아름답게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늘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