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친구네 아기 돌잔치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못갈뻔했는데 저희친정엄마가 아기 봐주신다고해서 다녀왔거든요.
그런데요...흠..못보던 친구의 친구가 왔었어요.
처음보는 친구인데..오자마자 가방에서 비닐봉지를 꺼내더라고요.
그래서 뭐하나봤더니 접시에 고기를 잔뜩 퍼와서는 그 비닐봉지에 죄다 싸는거예요. 저랑 같이갔던 언니랑 또 한 친구랑 셋이서 좀 당황스러워서 무슨 말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러더니 또 접시에 음식을 가득 담아오더니 봉지에 담더라고요.
그렇게 한 몇번 왔다갔다하는데 전 좀 솔직히 민망했어요
친구아기 돌잔치인데 음식싸가지고가려고 온것마냥..좀 보기그랬거든요
알뜰한건지,,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거예요. 결혼식때랑 돌잔치때 갈때마다 비닐봉지를 준비해간다고해요.
제가 좀 안좋게 생각하는건가요..흠..모르겠어요.
마지막까지 떡싸줄때도 남들 한봉지씩 가져가도 모자라는판에 혼자서 세네봉지들고 바로 나가버렸다고하더라고요. 휴..
돌잔치주인공이었던 그 친구도 좀 마음이 그랬나봐요.
어떻게 보면 알뜰한건데,,,친구 돌잔치때나 결혼식때 음식 싸가는건 좀 아닌거같아요..윤희씨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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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다녀왔어요
김민정
2010.02.08
조회 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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