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추워진날씨에 오랜만에 버슬를타고 출근을 했다
콩나물시루처럼 꽉! 끼어 갈 것을 각오했는데
이게 웬일! 이른 시간때문일까? 버스가 텅텅비었다 "아싸!"를
왜치며 맨 뒷자리에
철퍼덕 앉아 따뜻한 기운에 쿨쿨~ 잠이들었다
눈을떠보니 앞에 할머니가 서계셨다 자리를 양보하러 벌떡 일어나는
순간 "푸지직~"
뜯어진 의자 틈을로 철사가 삐쳐나왔고 그 철사에 내 바지가 정확히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쭉~ 찢어진거다
정말 죽을만큼 창피했다 가방으로 간신히 가리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을때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그 버스에 회사 사람이 탔었나보다
순식간에 내 별명은 "녹색팬티"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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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노출 사건
윤종근
2011.02.21
조회 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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