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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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 8월 모임 후기
다다기
2004.08.23
조회 75
토요일 5시 55분.
먼저 구의역에 도착해 만남의 광장에서 지하철에서 읽고 있던
'다중인격' 소설에 몰입해 있다가 애니님 전화를 받고 일어나서 읽고 있었죠.
애니님..집에서 바로 나오셨다고 하셨지만 오히려 앳되보였어요..^^
둘이 먼저 만나서 떡볶이 집으로 갔어요.
가서 저만 관심이 많은 올림픽이야기...
그리고 꿈음이야기...꿈음민들 이야기등등을 하면서
떡볶이 맛나게 먹었어요.
그러던 중에 시나무님에게서 전화가 왔답니다.
우리는 포크를 놓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죠. 시나무님 그새 더 이뻐지셨드라구요.
셋이서 민토를 갔어요. 아이스크림이랑 샌드위치를 시키고
오랜만에 휴가차 오신 시나무님의 이야기 보따리 먼저 풀었죠.
서울에 팬이 많으시드라구요. 1년마다 한 번씩 관리하러 오신대요.ㅋㅋ
애니님 푸켓 갔다오신 사진 정말 재밌었어요.
게이한테 1불씩 주고 찍으셨다는 사진...
이국적인 에메랄드빛 바다...
저는 그 중 이쁜 걸루다 뺏다시피 하나 얻었구요.
어제 돌아오신 희열님 이야기,
규찬님.어떤날.공일오비.팀.윤종신님 이야기..
꿈음 공작소 이야기...
유선이와 지은님이 규찬아저씨 결혼식 갔다온 이야기의 소감..
사투리..올림픽..이동건..강동원..이상은..등등
이야기는 왔다갔다 해도 공감대가 맞으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꿈음게시판에선 절대 할 수 없는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6시에 만났는데 10시 넘어서 일어났어요.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애니님 집에 가시고..
저는 또 시나무님 따라서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아갔죠.
둘이서 서로의 첫사랑이야기와 앞으로의 일들의 이야기를 했어요. 근데 이야기 하면서 완전 서울사람인 제가 시나무님의 대구 사투리를 닮아가드라구요.-_-;;
아마도 경상도 합천 출신이신 우리 아버지의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ㅋㅋ
이번 모임도 작지만 재밌었어요.
다음 모임도 9월 셋째주에 있으니까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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