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설악산으로 목회자 세미나겸 간지
4일째네요..
기숙사에서 감기가 걸려 답답해 하고있는 절 위해
엄마는 오늘도 문자를 날렸습니다."무슨 힘든 일있니 바다에 있어 파도소리 들려..하얗게 부서진다.."
다른 사람들의 문자 몇개보다 엄마의 따듯한 말이 담긴 문자
하나는 내 가슴을 울립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엄마와 많은 이별을 했기에 항상 엄마가 그립습니다.
어제처럼 감기와 심한 기침으로 새벽까지 잠못이룬 날은 더더욱
엄마가 끓여주신 따끈한 차가 눈물나게 그립습니다.
내일이면 엄마 아빠 보게 됩니다.
대학생이라서 조금은 여유가 생겼어요. 엄마 아빠에게 못해준 것들을 2학기때는 꼭 해드리고 싶어요..
좋은 간호사가 되어서 꼭 기쁘게 해드릴께요.
내일 오시는 길 조심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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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조심히 오세요
김수아
2004.08.26
조회 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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