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런 직원 봐서 한마디 해줄까하다가 그냥 나왔어요.
예전에,강남의 모 백화점 식품 매장서 맛난 거 하나 사먹을려고 그거 있냐고 물어봤다가 대답은 커녕 대놓고 비웃는 여직원 둘을 마주해야 했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갈수록 화가 나더군요.
백화점 중에서도 고급 백화점이라서 평소 친절은 믿고 있었건만..그래서 그 다음부턴 거기 잘 안가요.
뭐,물론 친절한 직원이 더 많긴 하지만...
이 외에도 수없이 불친절을 당하며 무시당한 일도 많지만,우선 이것만.
또..오늘 겪은 일.
평소 자주 다니는 역의 지하상가 가게에서 스타킹을 저렴하게 팔더군요.어제보다 더 저렴하게 팔길래 하나 사리라,했죠.
열심히 고르고 직원에게 이거 얼마냐고 물었을때
"2천" 이런 말을 들었어요."2천원이에요"도 아니고...
그 말투는 상당히 무시하는 듯한 말투였어요.
게다가 이거 사이즈가 어떻냐고 물었을때,
"뭐 다 그게 그렇죠"라는 말도 들었구요.
게다가 최악으로는 계산하고 서로 헤어질때의 직원 표정이었어요.입가를 한쪽만 올려 미소를 짓는 둥 마는 둥...
진짜 표면적인 친절..눈은 거의 무시하는 듯한 눈...
.."팔고 싶지 않은가보죠?"라고 말하면서 한참 뭐라고 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그냥 거기서 샀어요.
전 어리게 보이는 편이라 캐주얼까지 입고 가면
은근히 무시받는 편이랍니다.그래서 백화점이나 번화가갈땐 꼭 정장입어요...오늘도 정장스타일로 입었는데도 그랬어요.
어휴,이제 또 다시 이런 일 생기면 절대 못 참을 거에요.
어디 고객을 만만이로 보고 말이죠.....
*화도 삭일겸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꽃인 붓꽃 사진 올려볼게요.

*신청곡도 있어요: 제니퍼 로페즈의 'I'm G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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