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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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왠지~
달팽..
2004.09.21
조회 27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오늘은 왠지..
이 시가 자꾸 떠오르네요..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 자전거 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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