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내 가슴속의 깊은 말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주저하다가 도로 집어넣곤 합니다.
비밀을 털어놓는다는 것...
그것은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려 손가락질 하고 뒤에서 수근수근 흉만 본다면
어느 누가 입을 열겠습니까?
내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주고..
진심으로 고객 끄덕여 줄 사람..
내 말의 잘못된 부분까지 따스한 미소로 감싸줄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자꾸만..
목소리를 높이는지도 모릅니다....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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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내 진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아얘 수용되질 않거나
누군가의 마음속으로 가기도 전에..퐁~!
소멸하는 느낌에 휩싸이곤 한답니다..그래서 조금 슬퍼요..
안보이게 존재하는 가슴속 벽 같은거..
허물고 싶지만...매순간 그게 또 참 어렵네요...
늘 그렇듯 조심스럽게 외쳐봅니다...
진심은 언젠가 꼭 통한다~!^^
p.s 대학로 가서 커피 마시다 찍은건데 이쁘죠?
완전 무지개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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