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기똥풀
제가 얼마전에 진짜 재미있는 일이 있었거든요.
글쎄 책꽂이의 오래된 책 속에서 77년도 맛동산
껍질을 찾았어요. 어떻게 된 것인고 하니.. 엄마가
젊으셨을때 맛동산을 그렇게 즐겨 드셨다고 하네요.
그 날도 그렇게 드시고 책속에 껍질은 끼워둔채 언 30
년 가까이 흘러버린거죠. (사진 찍어서 올리려고 막 카메라
를 켰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그냥 꺼지네요;)
ㅎㅎ 그 껍질을 묘사하자면 느닷없이 개나리가
그려져있구요; 튀김과자라는 앙증맞은 설명까지...
참, 아무튼 진짜 특이한 경험이었어요. 엄마도 그 날
얼마나 웃으셨는지..
그리고 하나, 쓰레기 좀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노래를 부르시는 엄마도 그런 시절이 있었구나!!
[왁스- 황혼의 문턱] 이 노래가 생각나요^^
참, 그리고 토요일 꿈음의 리듬. 진짜 삶의 감동을 안겨
주는 꿈음입니다.^^ 신청한 노래 들려 주신것도,
특히 마지막 돈키호테(사실,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었죠^^)
틀어주신 것도(ㅋㅋ) 정말 행복했는데; 음반 선물까지
주시다뇨!!! 12월 초 쯤에 받아볼 수 있겠네요.
정말 받아서 시디 늘어질때까지(?)ㅎㅎ 듣고 고이 간직
하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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