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규찬님의 10년 넘은 팬이죠. 주변 모든 사람들이 매니아라고 말할 정도로 규찬님의 음악을 너무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하나지만 아직까지 콘써트 공연 중 무대를 제외하고는 직접 뵌 적이 없습니다. 이상하게도 용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

그런데 드디어 어제, 홍대앞을 지나치면서 우연히 헤이씨와 찬님을 보았습니다. 분명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보았는데, 제 옆에 있던 사람들의 말로는 길에서 얼음땡 놀이를 하는 줄 알았다더군요. ^^ 갑자기 멈춰서서 말한마디 못 걸어 봤습니다.

음.. 그래도 늘 이곳에서 좋은 음악으로 찬님과 여기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

꿈과 음악사이에 어느덧 1년이 되었네요.
1년 되신 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런 날, 좋은 분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도 너무 기대되구요.

꼭 가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4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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