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많이 춥다면서요?
제가 있는 부산은 봄인가 착각될 정도로 따뜻해요. 낮에 해운대를 거니는데 햇살이 따갑기까지 하더라구요.
근데 웬 부산이냐구요?
마감휴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홀로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의 첫날이었던 어제는 제가 좋아하는 마이앤트메리의 공연이 여기, 부산에서 마련돼 공연보며 즐거운 시간보냈구요,
오늘은 밥 먹는 시간을 빼곤 하루종일 해운대에 있었어요.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도 하고, 책도 읽고, 사진도 찍고, 살짝꿍 명상에 잠겨보기도 하고.... 너무너무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일 오후면 다시 서울로 돌아가요.
오랜만에 떠난 홀로여행이라서 그런지, 겨울바다의 매력때문인지, 해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럭셔리한 숙소때문인지...돌아갈 걸 생각하니 참 아쉽네요.
그래서 서울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않고, 부산에서 서울로 여행을 간다고 생각할려구요.^^ 그럼 아쉬움보다는 또다른 설레임이 느껴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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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팻 메스니 그룹 : Last Train Home
D'sound : Enjoy
조트리오 : 항해
어떤날 : 그런 날에는
마이앤트메리 : 싫증
.... 아고고 오늘따라 왜이리 듣고 싶은 곡이 많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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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부산, 서울은 잘 있나요?///
김희선
2004.11.15
조회 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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