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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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인터넷뉴스에실리다/// 요렇~게!
김희선
2004.11.18
조회 91

-기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수 조규찬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신혼재미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밤 10시면 어김없이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로 달려오는 조규찬은 달콤한 신혼을 포기한 지 오래다.
CBS FM(93.9MHz)에서 ''꿈과 음악 사이에(꿈음, 연출 김현정)''를 1년째 진행하는 조규찬이 결혼 후 오랜만에 DJ와 가수로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조규찬은 일주일 내내 생방송을 고집한다. "라디오의 생명은 청취자와 함께 호흡하는 것이다"는 당연한 이유 때문. 물론 결혼으로도 그의 철칙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내인 가수 ''헤이''까지 ''꿈음''의 애청자로 만들었을 정도.
"라디오는 오랜 벗이자 스승과도 같아요. 학상시절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접했고 결국 그렇게 만난 수많은 음악들이 원동력이 돼 곡을 만들고 가수까지 됐어요."

//꿈음 1주년 기념 26일 대학로 질러홀에서 "꿈음 콘서트"//
그런 의미에서 ''꿈음''은 조규찬에게 특별한 의미다. 7년 만에 라디오 진행자로 돌아오게 만든 프로그램이자 처음으로 1년이 넘게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90년대 중반에도 라디오 DJ를 했지만 당시 방송가에서 팝이 사라지기 시작해 프로그램이 폐지됐어요. 아쉽게 끝내서인지 라디오 DJ에 대한 미련이 많아요."
조규찬은 요즘 라디오 프로그램들의 트랜디한 변화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참다운 음악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있어요. 신변잡기 잡담 위주로 흘러가다보니 음악 프로그램도 토크쇼가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꿈음''은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음악의 비율이 3배나 높다. 게다가 모든 코너에 게스트가 없다는 것도 특별한 장점. 덕분에 "진짜 음악 프로답다"는 입소문이 퍼져 조규찬은 종종 ''애청자''임을 밝히는 타 방송국 PD들을 만난다.
''꿈음''은 조규찬이 진행을 맡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대학로 질러홀에서 ''꿈음 콘서트''를 연다. 김광진, 김형중, 불독맨션, 자탄풍, 에즈원, 커먼그라운드, 마이 앤트 메리 등 실력있는 라이브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조규찬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열어 실력있는 가수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밤 10시대 음악 방송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조규찬은 내년쯤 새 앨범을 갖고 음악팬 앞에 설 예정이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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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 애청자 중 한 사람으로서 정말 뿌듯하네요.
꿈음의 첫 번째 콘서트, 정말 기대되고 잘 되었음 좋겠습니다.
공연 준비하시느라 김현정 피디님, 이은영 작가님, 그리고 조규찬님 많이 힘드시죠?
꿈과 음악이 하나될 그날을 위해 힘내십시오. 힘!!!

신청곡
조규찬 : 연못 속의 호수 그리는 물고기
재주소년 : 귤
Hockee : 주워가 줄래
John Mayer : No Such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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