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신청곡 올려요.
날이 많이 춥네요.
게다가 내일은 첫눈 얘기도 있는 것 같고.
아직 나이를 덜 먹어서 그런지
눈이 오면 그저 좋기만 한데,
언젠간 교통걱정, 집앞 눈 치울 걱정,
길바닥 얼어서 미끄러워질 것 걱정할 때도 오겠죠..
아닌가..?
나이를 서른 마흔 먹어도
이 마음 이대로 간직할 수도 있는건가..?
어쨌든 지금은
'눈'을 들으면 설레고
보면 맞고싶고
그 냄새도 좋아요.
꿈콘이 드디어 내일이네요!
차가 쫌 막히고 불편해도
보슬보슬 첫눈이 내린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선착순 입장이라니..
6시 다되서 끝나는 수업에서 중도하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유혹을
과연 뿌리칠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내일 꿈콘을 기다리며.
내일 첫눈을 기다리며.
오늘밤 찬님의 목소리도 기다리며.
한개만 더 기다려봐도 될까요? ..욕심쟁이-_-
신청곡입니다.
요 중에 한 개만 들려주세요.
조규찬의 겨울날
재주소년의 눈 오는 날
더 클래식의 졸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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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김은경
2004.11.25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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