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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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콘의 열기...그리고 꿈음의 거울견학문!!
수아
2004.11.27
조회 142

꿈음 식구들에게 주기도 부족해서 아는 사람 부탁도 들어주시지 못했다고 눈물 흘리시던(?) PD님께 그 귀한 티켓을 얻어 도착한 꿈콘의 현장...일치감치부터 줄을 서서 눈내리고 비내리고 장대같은 바람까지 부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돌오돌 떨며 기다리신 많은 꿈음식구들.. 꿈콘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전 감동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줄지어 이어진 감동의 순간들..커먼 그라운드의 13명의 식구들(거의 흥부네 식구에 가까운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밝은 모습에 신나는 분위기..아쉬운 출연료배분문제에도 불구하고 그 좋은 모습 영원하시길),김형중님의 파워풀한 모습(크리스마스에 몇분 기절하지 않으실지) 자탄풍의 아름다운 이벤트와 그보다 아름다운 노래들(사진 찍히실 적엔 마치 꿈콘의 방청석이 기자석인듯 느껴졌구요..여기저기 프래쉬와 앙증맞은 포즈),소이님의 깜짝등장과 규찬님의 답가(아쉬워하는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에서 터졌구요),김광진님께는 개인적으로 가장 큰 감동이 일었어요(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진정한 음악인의 모습이 진하게 느껴졌거든요)광진님의 소개로 에즈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으며 마음을 달랬나 싶었더니 마이앤트 메리,불독맨션의 스탠딩 환호와 몸부림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굉장히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나서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미소가 번져나더군요..시작하기 전에 잠깐 뵈었던 PD님 스치고 가시면서 눈인사 해주셔서 감사했구요==================
동생땜에 받은 콘서트티켓이었는데, 동생은 거울이후 감기가 너무 심해져서 몸져 누웠답니다.그래서 가지 못했어요.감기에 속상한 마음까지 저 못된 언니 맞나봐요...그래도 가서 공연 보노라니 동생도 잊고 정신없이 그만 빠져들고 말았다니..돌을 맞아야 되나?

(거울 감상문)
꿈음의 거울에 신청하고 싶은데 두려워 떨고 계신분..이번주 방송을 들으셨다면 용기가 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방송사고에 거의 가까운 수준이었다고 생각하셨을텐데..
방송사고 맞습니다..작가님이 꼼꼼하게 질문지를 주셨을 때도 여유만만이었는데, 그렇게 한순간 무너질 줄이야~~
규찬님이 질문지의 번호까지 체크하면서 도와준 거울신청자는 저하나뿐이었던 것 같은데요..(흑흑~~감사..눈물이 앞을 가립니다.)PD님은 방송내내 바로 반대편에 앉으셔서 예쁜 미소로 절 안심 시켜주셨죠..ㅎㅎ
청취자 여러분!!두려워하지 마시구요..규찬님의 가까운 곳에서 미소를 직접 시청하실분..살인미소의 두여성(PD님,작가님)과 사귀고 싶으신 분이나..CBS의 후끈하고 달콤한 녹차를 드시고 싶으신분 지금 바로 신청하십시오..여러분을 위해 꿈음의 거울은 활짝 열려있답니다..제 주변에서도 벌써 순번들 정하고 있거든요..화이팅!! 저 그날 집에 돌아가면서 계속 방송을 듣고 참여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용기내어 감상문 썼어요..잘했죠?
계속 좋은 방송 오래오래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작가님..제 동생만 너무 예뻐하는 것 아녜요?..핸펀번호는 쭉 그대로 간직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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