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도 참 많이 불었고

추운 날씨였죠.

길을 걸을 때 머리가 많이 날려서 고생 좀 했답니다~ ㅎㅎ

어제까지만 해도 참 따뜻했는데

어젯밤부터 비가 추적추적오기 시작하더니만

금새 추워졌더라고요.

점심 시간 조금 안되기 전이었나요 ?

창밖을 보니 싸리눈이 내리고 있었어요.

이게 올해의 첫눈이구나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

오다가 말고, 오다가 말고,

쌓인것도 없고, 눈이라 하기엔 좀 민망했습지요 ... ㅋㄷㅋㄷ

그래도 오랜만에 눈을 보니

기분이 맑아지는 느낌이 드는게,

설레이기도 하고 싱숭생숭 했어요 ...

아직 이른감이 없지않아서 코트를 꺼내지 않았지만,

이제 꺼낼 때가 된것 같네요,

오늘 저녁은 꿈음을 들으면서 옷정리나 해야 겠어요.

추운 겨울 규찬님도, 작가님도, 피디님도, 꿈음님들도

감기 조심하시고 올 연말 따스하게 보내세요 ~ ^^



신청곡 : 비오는 아침 - 재주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