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이 이번에 수능을 봤는데
너무 못봤다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잘 먹지도 못하는 술도 먹고 매일 매일 늦게 들어와서
집에서 소리 죽여 자기 방에서 혼자 울고
너무 너무 힘들어 하네요
고3 생활을 하는 동안 누나가 동생한테 힘내라고
밥한끼 사주지도 못하고 영화도 보여준적도 없고 아무것도 해준것이없어서
너무 미안합니다
시험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 ..
사실상 우리나라에서는 전부잖아요.. 이 현실이
저도 너무 싫습니다..
누나가 이제 진현이한테 신경쓰고 사랑으로
보살피겠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현이를 위해 기도도 열씨미 할게요!
내동생 진현이에게 힘내라고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815밴드의 음치의 고백(업고 갈게)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사연/신청곡] 수능친 동생이 방황을 합니다 ㅠㅠ
조성선
2004.11.26
조회 35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