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너무나 행복했던 시간-꿈콘
임정
2004.11.27
조회 243
벌써 많은 분들이 후기를 올려주셨네요.

어제 저는 10년지기 친구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죠.
뭐랄까.. 정말 온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가수와 관객이 음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하나가 되는..
감동적이고 열정적인 공연이었죠.

그럼 어제의 기억을 되짚어볼게요..(순서가 뒤죽박죽 일수도)

첫 오프닝 무대를 열어준 커먼그라운드! 13명의 건장한 남자분
들이 무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참... 흐뭇했답니다 ^^
음악이 참 funky하고 흥겨웠고, 무엇보다 정말 즐기면서 연주를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수많은 여성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김형중씨!
열정적인 무대매너와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그랬잖아'라는 곡을 참 좋아하는데 라이브로 듣게 되어
더욱 좋았구요. 크리스마스 콘서트 잠재 관객을 많이 확보하신듯

수줍은 미소의 소유자 김광진씨. 목소리가 참 청아하고 맑았어요
가사가 예술인 '편지'... 직접 부르셨는데 저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을 글썽... ㅡ.ㅜ 말이 필요없죠..

나이를 거꾸로 먹는 듯한 애즈원 ^^ 예쁘게 지저귀는 한 쌍의 새 같았어요. 남자분들의 열성적인 환호가 인상적이었던

규찬님의 이쁜 처제- 소이. 규찬님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더라구요 ^^

수많은 공연의 연륜이 느껴졌던 자탄풍의 무대.
한곡 한곡 참 주옥같았어요. '너에게 난' 노래 따라 불으면서
좋아했던

건장한 미남 밴드 '마이앤트메리'!
심상치 않은 외모에 파워풀한 무대! 그때부터 점점 열기를
더해가기 시작했죠. 이때부터 스탠딩 관람 시작!

마지막을 장식해 준 '불독맨션!'
우아 이한철씨 너무 좋아요 ㅎㅎ 이때부터 열광의 도가니였죠.
연신 땀을 닦으면서도 팔짝 팔짝 뛰며 너무 좋아했던.
아 이게 공연의 진정한 매력이죠! 관객과 가수가 하나가 되는

그리고 last but not least 우리의 멋쟁이 DJ 규찬님!
변함없는 유려한 말솜씨에 한번 놀라고
너무나 동안이신 모습에 두번 놀라고
그리고 생 라이브로 불러주신 blackbird...
그때 온몸에 퍼진 감동..에 세번 놀라고

제 친구는 규찬님 라이브를 처음 듣는데
규찬님 음감과 가창력에 연신 감탄을 하더라구요 ^^ ㅎㅎ

와 정말 길어졌네요

어제 공연에 함께한 모든 관객분들, 가수분들
모두에게 진정으로 행복한 무대였답니다!

꿈콘 준비하시느라 밤 새시며 정말 고생하셨을
우리 꿈음의 이쁜 피디언니와 작가언니 정말 정말
고마워요~ (a BIG hug)

덕분에 정말 좋은 추억 하나 만들고 갑니다.

꿈음의 애청자로서 가슴 뿌듯한 날이었답니다.

꿈음 화이팅!!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