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콘서트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 첫눈을 시기하듯이 엄청 추운 날씨 때문에 저녁식사도 미처 못하고 밖에서 한시간 기다릴 때는 너무 힘들었는데...
왜 그렇게 공연장을 미리 보여주지 못하셨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완벽한 공연 준비를 위해서 그러신 거였더군요.^^
오늘 나눠주신 CD를 들었는데, 좋더군요. 포스터와 CD 선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하신 예상치 못한 선물에 마치 좋은 공연에 특별히 초대받은 VIP 손님이 된 듯 했습니다.
동생과 함께 꿈음콘서트 갔는데, 너무 좋은 공연 보여주어 고맙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 칭찬을 잘 안하는 편이어서 제가 그동안 여러공연 보여주었지만, 고맙다는 말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칭찬 받게 해주셔서...
오늘은 하루종일 꿈콘 이야기로 어제의 그 열기를 즐겁게 되새겼는데,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꿈음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게 될 것 같은데 어쩌죠? ^^
최고의 무대...
최고의 가수들...
그 열기는 정말 말로다 표현하기엔 부족한 듯...
모든 스탭분들 너무너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관객들 좌석 안내하셨던 녹색 셔츠에 가죽잠바 입으시고, 짧은 단발에 수염을 약간 기르신 남자분(제 생각으로는 CBS PD님이 아니실런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자까지 이동시키시느라 고생을 너무 많이 하신 것 같아서요.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수많은 분들의 보이지 않는 땀이 있었기에 잊지 못할 최고의 공연...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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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음 콘서트 - 한마디로 열광의 도가니였죠
김진영
2004.11.27
조회 6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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