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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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콘 정말 최고 ㅠㅠb
민유선
2004.11.27
조회 63

저도 어제 다녀왔지요

오늘은 그 흥분을 잠시 삭여두고 푹 자고 일어났어요
어제 어찌나 방방 뛰었던지 오늘 아침 몸이 쑤시네요^-^

처음부터 심상치 않았어요
관객들의 호응..

공연의 후반부로 갈수록 절정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무대 위에 선 사람도 그 밑에서 환호하는 관객도 같이 땀 흘리고 같이 흥분했어요.작던 질러홀이 아주 터져버릴 것같이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답니다.

스트레스 정말 다 풀렸구요
공연의 열기 그 자체를 다 느끼고 왔어요
이래서 사람들이 공연같은 것을 잘 가는 구나,싶기도 했답니다

나오신 분들 의상 참 맘에 들었어요
뭔가 감각적이고 섹쉬함마저 느껴졌어요
다들 무대매너도 짱이었구요

..꿈콘 끝나고 나니 전 아주 땀을 많이 흘리고 있더군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땀을 식혀줬구요
감기 걸릴까봐 얼른 입고 있던 자켓을 잠궜답니다
(몸의 기온 차가 심하면 감기 잘 걸리게 되는 거 아시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서로 못다한 꿈콘의 열기를 나누었답니다.^^

마음같아선 거의 그대로 그렇게 공연보며 밤을 새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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