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어제 저녁 7시 40분정도부터 시작해서 11시에 끝났습니다.
꽤 긴 시간동안 함께 했지만 저에겐 고작 30분같이 느껴졌어요~
그만큼 너무나 재밌었고 신났었고 흥분했었습니다..^^
어제 규찬님의 재치와 유머는 정말 최고였어요~ㅎㅎ
진행도 너무 잘하신것 같고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부른
"black bird"도 너무 멋졌어요. 반주가 없었어도 관객들의
코러스만으로도 최고였다구요~ㅎㅎ
커먼그라운드, 김형중, 김광진, 애즈원, 자탄풍,마이앤트메리,
불독맨션으로 이어지는 모든 출연진들..정말 최고였습니다.
갠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가수분들이라 아주 흐믓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출연진들도 좋았지만 최고의 호응을 보여준 관객들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어제 우리는 모든 출연진의 열렬한 팬들이었습니다~진정한 음악을 즐길 줄 아는 당신!! 멋쟁이!! ^^

중간에 어떤 여자분께 프로포즈하신 남자분도 정말 보기 좋았구요. 그 남자분 도와주시느라 수고하신 규찬님과 자탄풍도 정말 보기 좋았어요^^ (사실 부러웠죠..ㅋ)

커먼그라운드-12인조 밴드. 어마어마한 규모. 음악은 들어봤지만 라이브는 처음이었는데요 브라스세션하셨던 분들..귀여웠어요..므흣..ㅋㅋ최고!
김형중-최고의 무대매너~그는 진정 라이브 가수!! ㄱㄱㅑ~
김광진-회사에서 일찍나오시느라 외투도 안챙기고 도망나오셨다는..걱정되네요..ㅎㅎ 쑥쓰러워 하시는 모습뒤에 정말 대단한 음악~오랜만에 들어본 '편지'는 정말 감동이었어요
애즈원-새앨범이 나왔다네요^^ 정말 귀여우신 듀엣. 다음앨범에선 규찬님이 작곡하신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요??^^
자전거탄풍경-어쿠스틱 기타소리만으로도 감동. 그들의 노래에 감동..ㅠ.ㅠ콘써트 하신다는데 가고싶다는..
소이-깜짝게스트~ 찬님이 집에서 살림을 잘하신다는 얘기를..마구부러웠어요ㅋㅋㅋ
마이앤트메리-정말 좋아하는 밴드인데 실제로 처음 봤어요..
정말 감동..ㅠ.ㅠ 토마스가 너무 열심히 연주한 나머지 기타줄도 끊어버리시고..ㅋㅋ 기타대신 온몸으로 노래하신..정말 분위기 업!업!
불독맨션-마지막 게스트! 말이 필요없었어요. 온 관객들이 하나가 된 느낌! 정말 신나게 노래하고 논것같아요~이들은 공연장에서 직접봐야한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최고!최고!최고!

어제의 흥분의 아직 가라앉지 않았어요. 어느 공개방송에서 이런 무대를 만나보겟습니까?! 역시 꿈음 짱!!
꿈음콘써트 계속 가고싶어요..ㅠ.ㅠ
흥분한 나머지 두서없이 길게쓴 저의 후기를 용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