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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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콘서트였습니다. ㅠ.ㅠ
해빙
2004.11.28
조회 56
결국은 우려했던대로, 엄청 지각해서 공연장에 도착했더랬지요.
얼마나 서럽던지. ㅠ.ㅠ

그래도 기나긴 공연 시간 덕분에 한시간정도, 열광의 파도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도착했을땐, 자탄풍과의 이벤트 시간이었는데
감동이었다는 프로포즈 장면을 못본것이 참 한스럽네요.

그 이후에 이어진 쏘이양의 깜짝 출현,
형부 자랑과 더불어 (주부습진은 사실인 듯..^^)이종격투기 실험이란건 특이한 사랑방식이네요.. ㅎㅎ

같이 갔던 사람들 중 남자분들의
'소이 너무 귀여운거 아냐~ '란 말을 돌아오는 내내 백번씩 들어야만 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규찬님 노래!!
비록 너무 열심히 코러스를 넣는 바람에 규찬님 노래에 집중을 잘 못했긴 하지만,
우리의 아마추어적 코러스에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규찬님의 블랙버드~!!!
정말 목소리가 새처럼 자유롭네요. ^^ 신이 내린 목소리.
이 곡을 들었으니 제가 늦은 시간을 무릅쓰고 달려온 보람을 느꼈답니다.


마이앤트메리와 불독맨션~
최고였습니다~~

이전까지는 스탠딩 분위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이제 이 두 팀이 완전히 열광의 도가니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마이 앤트 메리, 기타줄이 끊어져도 온몸을 불살라서 보여준 음악- 정말 뜨거웠습니다. ^^
반드시 앨범 사겠다고 다짐!!

말로만 듣던 불독맨션!!!!!!!!
와~~ 정말 이한철씨 팬될래요~~
엄청 재미있고 흡인력있는 무대매너!!
관객들을 모두 하나로 뭉쳐서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걸 잊고 음악을 좋아함에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준 무대에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정말 오랬만에 엄청 즐거웠어요~~~


앞 뮤지션들의 공연을 못본거 너무 아쉽지만, 방송으로 듣기로 하구 열정적인 무대에서 같이 뛰고 환호하면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에 홀딱 빠질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열광적 분위기가 한달에 한번 공방을 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또 간절히 바래봅니다.


제작하시는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 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어서 경황이 없었네요.
수고 많으셨구요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공연장에서 사진으로만 뵈었던 꿈음 식구들도 봤답니다. 비록 인사는 못했어도 엄청 반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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