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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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게 절실하게 느껴져요
민유선
2004.12.01
조회 37

연말이 되니까
약속이 많아지는 군요
매일 연이은 사교적 목적의 약속으로 인해 몸이 지쳐감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인간 관계를 만들기 위해 약속 나가고 있어요

그래서 요 며칠 간 맨날 꿈음 지각과 결석을 하고 사연도 못 올리고 그랬어요.

오늘은 그나마 약속 없는 날이라서 여유로이 올 수 있게 되었네요.

내년이면 벌써 전 스물 셋..(현재 규찬오빠랑 같은 나이죠?ㅋㅋ)
어느덧 20대 중반을 향해 가네요

시간이 지날 수록 산다는 것이 절실하게 느껴져요
형편이 어렵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뭐랄까 무언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이 깊어졌다고 할까요
특히 제 경우에는 향수를 평소에도 많이 좋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아름답고 환상적인 향기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런 향기들을 맡고 있노라면 세상은 더욱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느껴져요.
살아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그 모든 것들은 삶이라는 생생한 기반위에 놓여져 있는 것들이라는 생각을 하면 이렇게 절실한 마음이 드는 거에요.


*오늘 듣고 싶은 노래 하나 있는데 틀어주세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ost 중에서
'Part Of Your World'
사연 적으면서 듣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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