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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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조우하는 날..
박 주익
2004.12.04
조회 38
매일, 매일,
그리고 또다시 매일이 반복되는 매일, 매일,...
그 속에서 또다시 매일속에 함몰되어 가는 일상들...

나는 절망과 만나고 있다.

세상에 나와,
처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이름으로 불리우면서도,
나를 나라고 증명하기 어려운,
그러기위해 몇장의 서류와 프라스틱 몇개가 오히려 나를 나라고 말해줄때,

나는 고독과 싸우게 된다.


어쩌면
매일속에 젖어,
내가 사라진 삶을 살아가고 있을때,

가끔, 조금은 가끔씩
매일속에서 희망을 만나곤한다.

홀로
환하게 웃으며
만남을 기뻐한다.

그곳에 조용히 "꿈음"이 있음을 보았고,

음악이라는 희망과 조우한다.

* Brian Eno - By this river

* Keane - Everybody's changing

흑석동에 사는 늙수그레한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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