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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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계차고 학교 간날
민유선
2004.12.06
조회 28
요즘 핸드폰이 고장나서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는 몇몇 이들 빼고는 연락 두절 상태에요

매일 꿈음에 보내던 꿈음 일기장도 못 보내고..
인터넷으로 일기장 참여해도 되지만 그 시간대엔 인터넷 사용이 허락되지 않고...

그래서 요즘 아주 답답합니다.

예전에...삐삐있던 시절,아니 그것도 생기기 이전에도
사람들과 연락하고 사는 데 불편함이 없었던 것같은데
핸드폰이라는 게 상당히 편리한 점이 많다보니
그 장점들의 부재로 인한 불편한 공백이 많이 느껴지네요

오늘은 그러다 결국 엄마 시계차고 학교 갔다왔어요
집에 제대로 돌아가는 시계가 엄마꺼 밖에 없거든요

아주아주 오래간만에 시계라는 것을 손목에 차고 다녀보니
나름대로 시계라는 것도 많은 관심을 가질만하게 생각되네요

손목을 들어올릴때마다 살짝 살짝 배어나오는 왠지 모를 고급스러움..멋..그리고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실용성..
이런 거 말이죠^^

*오늘의 신청곡:영화 The Mask Of Zorro 중에서
Marc Anthony와 Tina Arena가 부르는
'I Want To Spend My Lifetime To Lov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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