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면..신문기사를 정리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정리..라고 해봤자, 칼질, 풀칠을 거쳐- 파일속에 고스란히 모셔놓는 그야말로 단순작업입니다.
음악을 듣기 시작했지만, 매일 다른 선곡도 귀찮고, 때론 반복되는 음악들이 더이상 음악이 아닌 소음으로 여겨지기도 하고..(그래서 규찬님은 다른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하셨던 것 같네요.) 해서..라디오를 듣기로 결심했습니다.
중고등학교때는 매일 밤늦게까지 듣던 라디오란 매체에서 멀어진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네요.
아..예외가 있었다면, 야구관람하러 갈 때..였군요. 전 야구경기를 볼때 조용히 분석하면서 보는 걸 좋아하는지라..^^;
그리고 아침에 버스안에서 듣는, 운전기사 아저씨 취향대로의 프로그램들..
그러고 보면, 그리 떨어져있지도 않았네요. 하지만 이런건 듣는다기보다는, 들리는 쪽에 가깝겠죠.
이번주부터는 다시 라디오를 한번 '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신청하는 곡도 흘러나오면 더 귀가 쫑긋해질 것 같네요.
예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 시절..김동률씨가 나와서 이 노래를 불렀는데, 상당히 moving하였답니다. ^^
빌리 조엘의 'Just the way you are'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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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가는, 그래서 변하지 말라는 노래 한곡.
박계현
2004.12.13
조회 6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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