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피아노가 참 차가운 악기라고 생각했었어요
..만져볼 때마다 참 차가웠었거든요...
최근들어 새삼 피아노소리가 참 따뜻하다는 걸 느껴요
날이 많이 추운 요즘 더 좋아지네요
뉴스를 보니까
구세군 냄비에 고액수표를 넣고도
이름이 알려지길 원하지 않은 시민이 있다네요
여기
동아리 선배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고 있는
우리 후배들도 있어요
그래도 아직은
좋은 세상인가봐요
그렇게 믿고 의지하죠, 우리
신청곡은
Billy Joel의 "Piano ma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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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김은경
2004.12.21
조회 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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