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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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레나야 너 고3맞니?
2004.12.26
조회 33
오늘 '홍명보'아저씨의 자선 축구경기에 다녀왔어요~~

홍명보 장학재단 에서 마련한 이 행사는요 소아암 환자들을 돕는 행사였어요. 정말 뜻깊고 재미난 행사에 참가했었더래서 오늘 기분이 와땁니다~

지금은 목이 저멀리 가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요.ㅋ

정말 선수들 보느라 응원하느라 고함치느라~ 야 대단했어요.ㅋ
저녁뉴스에도 제가 나왔답니다~~ 보신분?? 없지요... 저를 모르시잖아요 으헤헤

홍명보 황선홍 박지성 이동국 김남일 조재진 최성국 김두현 김은중 이운재 김영광 김병지 최용수 김동진 등등 모두 총출동했더라구요...

전 명보아저씨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정말 멋있었어요.흐아~

오늘 있었던 따끈따근한 몇 사건들이어요.

첫번째 에피소드,,,

그곳에 정몽준(FIFA부회장)분도 오셨었거든요.. 바로 옆을 지나가시길래 제가 그만.....


'정몽헌 아저씨!'하고 막 소리쳐버렸어요..'ㅎㅠㅠㅎ
그때 절 이상한 감정으로 쳐다 보시던 그 눈빛 정말 뚜~울어져라 보시던 그 눈빛 무서웠어요.ㅠㅠ
하필 그 이름이 헷갈려서..
좀 좀 많이 죄송했어요.. 하필 그이름이 튀어나오다니... 왜그런지 아시죠 들??(얼마전...)
그래도 레나배짱으로 다시 정몽준 아저씨!!라고 다시 응원했죠.ㅋ

두번째는요..

그날 귤을 엄청 싸갔거든요..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선수들 보면 주려고ㅋㅋ (순진하죠?ㅋ)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이 나오길 다른사람들 몰래 뒷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다섯명의 선수분들이 나오시는 거에요. 막 뛰어갔죠 아저씨들~~~
(참고로 전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미혼 기혼 상관없이 무조건 '아저씨'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찬아저씨도 그렇게 부르는 거에요 흐에~)
하고 막 달려갔어요. 달려가면서 선수들의 눈을 다 마주쳤는데 글쎄 모두들 이름을 모르는 분들이더라구요...
근데 그분들은 그분들께 가는 줄 알고 준비 하시는 눈치였어요..
근데 몰라서 지나쳤죠.
그냥 달려서 쌩~~(휘잉~)
근데 맨뒤에 '김은중'선수를 알아봤죠.
그래서 아저씨 하고 주머니에서 귤을 꺼내드리며 아저씨 넘 멋있어요~ 이 귤 드세요 하고 드렸더랬어요
그러니까 은중선수 왈 '아저씨가 뭐야~~ 오빠라 해야지~~~'그러시면서 계속 불평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네 오빠 귤드세요' 그랬어요.ㅋ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아저씨라고 불리우시기 적당한 분들이 '아저씨'란 말을 듣기 싫어하신다는 거에요. '오빠'라는 말이 더 좋은가요? 그래요? 찬 아저씨(밑줄)??
그러시다면 앞으로 찬 아저씨를....







찬 오라버니라고 불러드릴게요. ㅋㅋ

그냥 함 써봤어요. 원래 심심하면 꿈음에 글쓰거든요..
민폐가 됐다면 독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저좀 공부하라고 막 뭐라고 해주세요. 이건 초등학교3학년도 이정도로 놀진 않을텐데..ㅡㅡ
'이노오옴~~! 네가 제정신이 아니로구나! 네가 도대체 고3이 맞느뇨? 공부해 이노마!!!!'

안녕히 계세요..(꾸벅)

신청곡 남겨요.. 지난번부터 10번 넘게 신청하다가 한동안 포기했던 Mc the max 의 마지막 내 숨소리 아님 행복하지 말아요 아님 그대는 눈물 겹다 부탁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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