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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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녀, 서른잔치를 위해 장보러 가다
서른낭자
2005.01.04
조회 21
스물 아홉...
저도 작년에 그리 싱숭생숭했죠.
근데요.. 막상 해가 바뀌고 계란 한판(->30)이 되고 나니
별 거 아니더라구요. 자, 담담하게 서른을 준비하세요!!




김희선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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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29살이 되었어요.
> 스물아홉.....스..물..아..홉..
> 솔직히 실감이 안 나요.
> 거울을 봐도 지금 막 찍은 사진을 보아도 내 모습은
> 예나 지금이나, 작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 제가 글쎄 29살이라네요.
> 20대의 끝자락, 서른 잔치를 위해 슬슬 장을 봐 놔야 할 나이
> 스물아홉.
> 통장잔고 제로, 한달 두 달 미뤄지고 있는 연봉협상, 시린 옆구리....
> 아직 저는 스물아홉이면 안 되는데 스물아홉이네요.
> 앙............
> 하지만 저는 결심했다구요.
> 누구보다 멋진, 럭셔리한, 원더풀 뷰리풀 스물아홉이 되기로 말이죠. ^^
>
> 신청곡
> god------> 약속(이 노래 진짜 좋은데....^^
> 김현철----> 그런대로
> 이규호----> 머리 끝에 물기
> 마이앤트메리---> 럭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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