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연이라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요..
제가 그 사람 인연인줄 알았어요.
우습게도..
그렇게 착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런데..
아닌가봐요.
그 사람의 인연은 제가 아닌가봐요.
그녀만큼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또 부인했었는데..
우습네요.
어떻게든 무슨일로든 만나게 되는 두사람을 보면서..
제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만 느껴집니다.
규찬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놓아버리는게 맞겠죠?
저를 위해서라도..
앞으로도 또 어떻게든 만나게 될 사람들이니까..
더 맘고생 하기전에 제가 먼저 놓아버리는게 맞겠지요?
외롭고 힘들때만 규찬님께 의지하려고 하니..
넘 죄송하네요.
죄송해요 정말..
-REi
음악하나 틀어주세요.
심현보 '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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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게 될까요..
REi
2005.01.20
조회 2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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