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님~ 감사합니다.. 뜬금없으시겠지만요..
울고 싶은 심정있었는데요... 규찬님이 사연을 읽으시면서 건네는 소박하고 담백한 위로의 말 한 마디가 너무나도 위로가 되네요..
그냥,,, 왜 사람들은 이렇게 옥심들이 많나.. 다른 사람은 생각 안 하고 잘해주려고 하면 기어오르나^^;; 이런 생각 좀 들고.. 지금 공부 중인데,, 학생이 공부하는 건 당연하지만.. 대학교 3학년이나 되어서 아직도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것도 죄스럽고,,, 이 악물고 뭔가 열심히 해 보려고 하는데 맘이 자꾸만 약해지고,,, 춥기도 하고,,
우울증인가요?^^;;
다음주 월요일이 전 세계적으로 우울증이 가장 심해지는 날이라네요... 크리스마스다 새해다 해서 들떴던 일들도 지나가고 새해를 맞아서 다들 새롭게 뭔가 해보려고 했을텐데 지금쯤 작심삼일 몇 번 쯤 하고 나면 무기력감에 시달릴 때래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35살이라고 하셨는데... 저보다 10살 더 많으시네요..
근데,, 어떻게 그 나이가 되도록 그렇게 순수한 면을 간직하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었는지,,, 요즘 저를 보면 놀라워요, 규찬님이...-.-;
제발,,, 다른 방송 DJ들처럼 뭔지모를 들뜸에 흔들리지 마시고 지금 이 모습 보여주세요... 제겐 정말 크나큰 위안이 된답니다.. 앞으로 10년 후 제 모습을 조금 안심하고 기대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많이 울적했는데,,, 평소에도 듣긴 했지만,, 오늘 규찬님이 전해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힘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신청곡 하나요..
임현정의 고마워요 부탁드려도 되나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규찬님~~ 감사해요^^
김진영
2005.01.21
조회 32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