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규찬님^^
저번에 사연 소개해 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친구한테도 자랑하고요 ^^;;

오늘 일요일인데... 잠깐 목욕깄다온거 빼곤 계속 집에 있었어요,,, 공부한답시고.. 헤헤
근데,, 친구가 전화를 넣어줬어요~ 그냥 이거 저것 얘기했는데,, 서로가 고맙다고 했어요.. 전 정말 고맙거든요... 그냥 내가 힘들고 좋을 때 어느 순간에도 떠올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저한테는 과분한 행운(?)이고,,, 행복이기에..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감사하죠..헤헤
근데.. 제 친구도 자기 고민들어주고 얘가해주는 게 고마웠나봐요~ 말은 못했지만,,, 가슴이 벅차더라고요...

저,, 상처를 받지 않기위해 애 많이 쓰면서 사는 소심쟁이인데요,, 그래도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고 가식적으로 좋은 사람인 척 하는 건 싫어서,,, 또 마음고생도 하고,, 그런 자신이 싫어서 또 미워하고,,, 헤헤
그래도,, 내가 진실로 대하는 사람들이 저를 진실로 대한다는 게 ,,, 너무 감사하죠.. 숫자는 적더라도, 진심이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황홀한 일 같아요.
그래서 용기가 나요.! 앞으로도 진실되게 살 거라고.진실하게 살기 위해 강해지겠다고. 내 진실에 비겁하고 상처받지 않을 정도로 강해지겠다고. ^^

임현정의 고마워요 신청할게요~
아님,,, 저번에 말로님이 부르신 LOVE...
규찬님~틀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