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결혼했어요
혼수품으로 예쁜아가를 먼저 낳았구요...
그래서 저는 속이 니글거려요.
아니, 친구의 결혼이 니글 거리는 게 아니고...푸핫,
결혼식에서 집어 먹었던 알 수 없는 이름들의 음식들이
소화가 안 되네요...
왜 하필 전 신랑(친구의 남편이 된 사람)과 밥을 먹었나 싶어요
후회 막심.
사실.. 그곳에 내가 왜 갔을까? 이런 생각도 했답니다.
푸핫 축복은 좋은 것이지만... 글쎄 모르겠네요, 제가 그곳에서
방청을 하다 온 것인 지... 축복을 하고 온 것인 지...
니글니글 거리는 토요일 밤,
꿈음에서 콜라같은 음악이 제 귓구멍을 통해서
마음으로 넘어와 모든 근심과 허탈함을 비롯한 알 수 없는 이 여운을 다 소화시켜 줬음 하는데.
시간은 더디게 흘러요.으앗...으앗...으앗..
조용히,
기다려 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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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아는여자
2005.01.22
조회 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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