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가지 못한 길 - 신청곡 " 가리워진 길.. "
정혜경
2005.01.24
조회 22
누구에게나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과 후회 그리고 지금 내가 서있는 길에 대한 회의.. 그런거 다 있겠죠.. ?
대학 졸업하고 바로 유학가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 에게서 긴 메일을 받았어요 .. 화면상에 보이는 그 친구의 메일에서 눈물 방울이 보이는 듯 했어요... 그 친구가 현재 겪고 있는 막연함 불안감 등등의 초초한 모습이 보여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픔니다.
그동안 회사 생활이 힘들거나 그냥 여기에서 도피하고 싶을때마다 친구에게 푸념식으로 늘어놓았던... " 그냥 나두 아무 생각 없이 공부만 했으면 좋겠다는 ... " 나의 얘기들이 그 친구에게 큰 상처로 남아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 친구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
지금 느끼고 있는 그 혼돈 .. 나 역시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고.. 니가 걷고 그 길을 .. 가끔은 내가 너무도 동경하고 있는 길이라고... 힘내자고...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