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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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변은혜
2005.01.26
조회 23
안녕하세요~!! 은혜라고 합니다.
닉넴을 쓸까도 생각했는데...
그냥 제 이름이 불려지는 것도 기분이 무지 좋을 것같더라구요..
그리구 첨 참여하는 거라..
이런 사연을 어디다 써야할지두 모르고
지금은 어린이집이예요...
컴퓨터 작업을 하다 몰래~ ^^;; 쓰는 거라
여기저기 둘라보며 찾아볼 시간이 없네요..

거기다가...
지금 고시원생활중인데 TV도 컴퓨터도 핸드폰도 없어요^^
단지 라디오랑 씨디플레이어밖에는 ^^

3년전 알게됐어요.
제가 입양아라는 걸...
엄청난 충격이었죠..
그 사실을 알게된 지 1년이 지났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제 친엄마라는 사람...
그래서 여기저기 인터넷 사람찾기 싸이트에 사연을 올렸죠.
그러다 모방송사 사람찾기 작가분들이
메일로 연락이 왔어요. 찾아준다고...
첫방송 첫출연으로 ...
하지만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아요..작가분에게...)
가족의 반대로 하지못하게 됐어요..

그 뒤로 2년이 지난 작년 12월...
잊으려고 그냥 아무런일도 없었던 일처럼...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집으로 전화가 왔었답니다...(지금 저는자취중..)
나를 만나고 싶다고...꼭...
일본에서 돌아왔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저를 키워주신 어머니에게... 상처주는 일이 되진 않을까..
어떤 분들은 그냥 만나지말라고 두 부모를 어떻게 모시려고..
라며 현실적으로 충고해주시며 말리시더라구요..

왤케 세상은 제게 이런 시련만 주시는지 넘 가혹해요..
설상가상으로 3년 사귄 남자친구와도 작년에 헤어졌어요..
거기다 경제적인 문제까지.. 어휴..
힘드네요...

그래두 늘 10시가되 꿈음을 듣는다는 기대감으로
그나마 행복한거 아실런지 ^^
어제 양락이아찌 성대묘사두 넘 잼났어용...^^

->듣고 싶은 곡이 있는데.. Josh Groban - You're sti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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