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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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달팽..
2005.01.25
조회 35
친구가 퇴근 전에 회사로 개 한 마리를 가져왔어요.
시츄라는 강아지....
눈망울이 동굴동굴..촉촉..어찌나 귀엽던지요.

잠깐 산책시키려고 내려놨더니만 목의 끈이 너무 컸는지 갑자기 풀리고 막 달리는거에요.
아니...우리 곁을 떠나 어디로 갈려고 그리 열심히 뛰는지..
그 조그만 강아지를 우린 따라잡을 수가 없었어요.
순간 차도로 뛰어 들까 너무 걱정스런 맘으로 친구도 저도 그 작은 개 한마리 잡으려고 막 뛰었죠.
개 좀 잡아주세요!라고 소리치면서...퇴근중이던 우리 직원들은 차 속에서 웃느라고.....
힘들어 죽겠는데..헉헉...결국 세 남자아이가 잡아줘서....
너무 오랫만에 뛰어서그런지..아직도 다리가 아프네요...
100M달리기 한 기분이고 그 정도는 뛴거 같네요.
으이구..귀여운...강아지..저는 저보다 큰 개를 키우고 싶네요.
규찬님은 강아지 키워보신적이 있으신가??
동물들과 있으면 너무 재밌어요...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 Carpenters
Lionel Richie - Say You Say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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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기님!...죄송해요...
이제야 보고 글남겨요.

약속을 한거니까..저 마지막까지 갈꺼구요.
친구는 변동이 있을꺼 같네요.
지난번 함께한 은진이는 오고싶어하는데 집안에 일이 있어서...내일은 못가고..아마 다음주에는...함께 갈 수 있을 거에요.
내일은 또 다른 분을 데리고 가야될꺼 같아요...
그럼 수고하시고요.
퇴근.. 조심히 하시고요.
내일 뵈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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