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 게시판에 첫발 디뎌봅니다-
지금 듣는 사연을 게시판 목록에서 더듬더듬 찾아 같이 읽는 즐거움! 처음 알았네요^^ 흐흣

꿈음 즐겨듣긴 하는데 방바닥에서 뒹굴뒹굴 들을 줄만 알았지
벌떡 일어나 게시판에 들르는 것까진 한번도 해본적 없는
게으른 하루하루입니다;

아직 학생이라 사실 이럴 때가 아닌데 흐흠;;

참 혹시 읽고 즐거워하실까 알려주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오늘, 머리를 잘랐습니다 ^^

뭐 대단한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일년넘게 기른 머리를 짧은 샤기로,
그것도 충동적으로 잘랐다는게 문제죠.

평소처럼 학교에서 학원까지
스트레이트로 연강 듣고 지쳐서
털레털레 걸어나오다 눈에 들어온 미용실에서 싹뚝! 흐흐

평소엔 한번 머리 자르려면
일주일넘게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신중하게 자르던 저로서는 작은 일탈인 셈이죠!

가끔 이렇게 내 안에서 내 나름의 일탈로
나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변화를 주는 것도
참 즐거운 경험인것 같다는 수확을 얻었습니다 ^^

내일 아침, 학교에서 저의 머리를 보고 놀랄
친구들의 얼굴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홍홍

신청곡 있습니다!
요즘 자주 듣는 The Game Of Love-Santana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