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산이라서 눈 내린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참 이뻐서 폰으로 사진도 찍고요^^
한 일주일 정도 답문이 없던 친구가 문자를 줬어요.. 설악에서 한 일주일 정도 있다가 지금 대구 가는 길이라고요.. 저도 대구에 있었으면 당장 그 아이의 일주일 산행기를 듣는 건데 말이죠..헤헤
참으로 눈이 맑은 제 친구가 보고 싶네요... 히히
기다린다는 건,, 그 사람을 사랑하는 힘인 동시에 나를 사랑하는 힘인 거 같아요. 서로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까지 서로에게 여유를 주고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런 거 맞죠? 이미 사랑의 쉼표를 하나 찍으신 규찬님..^^;;
오늘 우리학교에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을 왔어요 하하-.-;;
학교 식당에 온퉁 꼬맹이들이.. 빨리 먹고 가야지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언제 또 이렇게 많은 애기들이랑 같이 밥 먹겠나 싶어서 평소처럼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저학년일수록 얌전히 밥을 참으로 열심히 먹던데요? 오히려 산만하고 밥 먹으면서 다른 짓도 하는 건 고학년이었어요.. 어린 애들은 밥 먹을 땐 밥 먹는거에만 열중하더군요.. 갈치조림을 열심히 가시 발라서 씹어먹고 밥은 숟가락으로 퍼먹고.. 어른들은 젓가락으로 밥도 먹고 반찬도 먹는 사람 많은데.. ^^;;
이쁘더라고요.. 차근차근 밥 먹는 모습..
오늘 눈이 많이 와서,, 좋긴 하지만 사고도 많이 날 거 같아요.. 모두들 차근차근 운전하면 사고도 안 나고,, 좋을텐데..
길조심, 차조심, 사람조심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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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알콩
2005.01.29
조회 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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