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찬님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세요?

제가 지금 만화책을 보고잇는데요.독특한 소재의 만화라서 계속 킥킥 웃으면서 보고잇답니다.

내용은 남자주인공의 심성은 세상에서 제일 착하다 할 정도로 곱지만,
단지..외모가 악마같은...정말;;사람에게 심히 공포를 주는 외모여서 모든 사람들이 그의 외모만을 보곤 오해하여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람들의 평가가 결정된단 내용이죠.

내용만 보면 심각할거같지만,
시종일관,겉보기와는 달리 마음이나 행동이 너무 착한데 비해
주변인물들이 그의 외모를 보고 오해하여 발생하는 사건들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웃기게 묘사되서,보고 있는 내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내죠...

..만화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을 햇어요.
실제 삶에서도 그렇지만,우리가 사람을 접할때
아무래도 보게되는 외모에서 성격을 같이 맞추게된다구요.

물론 이중인격이라던가 외모와는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실제로 많고,문학에서도 자주 묘사되곤 하지만,
단지 외모가 어떻다는 이유만으로도 평가의 비중을 크게 차지가 되버리는 거 같아서요..

만화는 굉장히 재밋게 보고잇는데 반하여,
느낀 점을 쓰는건 굉장히 난해하게 써버렷네요^^::

규찬님도 만화 좋아하시나요?
시간이 난다면 이 만화도 보시길 권할께요..
아,제목은 '엔젤전설'이라구요.
심성은 '천사'같은 주인공인데 비해,'전설'이 되어버린다는 걸 묘사하는 제목같아요(전설이 나쁜 걸로 되버려 낭패지만;;)
보는 내내 웃을 수 있지만,또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만화이거든요.

그럼 오늘 저의 신청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the voice within'이요
가사가 너무 좋은 곡이더군요~~^-^

오늘도 좋은 방송 해주세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