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에서 노래 하나 듣고 싶은데
무엇을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노래 하나..

김현철 '연애'

얼마전 작은 시련이 있어서
영양분을 잃은 식물처럼 커피숍에 앉아 있다가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나 정말로 너 많이 사랑해"
전화하다가 저도 모르게 약간은 격양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어요.곁에 앉아 있던 어떤 이는 제 그런 목소리에 절 잠시 쳐다봤지요.

하지만 그렇게 시선을 받으면서도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이며 진실이고
그것은 또한 사랑이에요.

이제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많이 좋아한다는 사실을 잘 알게되었어요.그리고 그 사람 내게 예전보다 많이 다정해진것같아요.
서방님이라는 말을 들을때는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져요.